순천시청 전경/사진=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사진=순천시

[서울시티 광주·전남=김정훈기자] 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음식점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식점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좌식 식탁을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거나 노후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사업자가 운영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식탁교체·개보수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모범음식점 등 시책참여 우수업소 및 노후·취약시설 등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대상 확정업소는 위생등급제 컨설팅에 반드시 참여해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병행해 진행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7월 6일까지 신청서류를 순천시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웰다잉심리상담사 양성과정 교육 개강

순천시는 순천시 노인회관에서 웰다잉심리상담사 양성과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웰다잉심리상담사 양성 교육은 소중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의 시간을 갖게 하고자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70명의 수료생과 54명의 웰다잉심리상담자 1급 자격 취득자를 배출한 성과를 거뒀으며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 준비를 바라는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55세 이상 75세 이하 시민 5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 3시간씩 버킷리스트 작성, 사전장례 체험, 유언장 및 사전장례의향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소정의 검증(시험)에 합격하면 웰다잉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지역사회 봉사 및 타 기관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김영수 순천시 노인회장은 “55명 교육생 전원이 웰다잉에 대한 학문적 소양과 지식을 넓혀,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훌륭한 지도자가 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년 ‘열린정원 여행’ 성료

순천시는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들을 연계한 ‘2022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94팀 18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지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금ㆍ토ㆍ일 3일씩 하루 2회 총 12회, 4개 코스로 도보투어와 버스투어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사전 모집에 192팀 368명이 신청할 정도로 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유와 휴식을 찾아서 떠나온 관광객들은 개인 정원주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정원 스토리 등에 대해 정원주와 소통ㆍ공감하면서 정원이 주는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열린정원 여행에 만족해했다.

정원주들은 더위에 지친 관광객을 위해 정원에서 수확한 살구와 시원한 음료를 준비해주었고, 특히 매산등 100년정원주는 빗살나무로 지팡이를 만들어 방문객 중 최고 연장자에게 선물하는 등 미담을 남겼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정원 여행이 정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더 수준높은 정원여행 콘텐츠를 개발하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순천의 관광자원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개방정원주 중심의 마을단위 주민주도형 '2022 마을정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420억 규모 ‘농촌협약’ 사업 선정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선정돼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이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298억원을 포함해서 총 427억 원을 투자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친다.

승주, 주암, 송광, 외서, 낙안, 별량, 상사면 등 서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읍면 소재지에 생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배후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과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통해 종합적이고 균형적인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타 사업과도 연계한 다양한 농촌 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협약 사업으로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도시와 농촌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생활권추진위원회, 중간 지원조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을 구성해 농촌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2023~2040 농촌 공간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2023~2027)을 수립해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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