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심리적 피로감 해소 차원 마련

함평군은 경찰과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진행중이다/사진=함평군
함평군은 경찰과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진행중이다/사진=함평군

[서울시티 광주·전남=김정훈기자] 전남 함평군은 경찰·소방공무원 270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정신건강 증진사업 '위(We)로 DAY'를 추진한다.

이번 심리회복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찰·소방 공무원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방법과 자살 예방 및 면담기법, 코로나19 재난안전교육,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정신건강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해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직원에게는 ‘찾아가는 주치의 상담’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 보건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해 함평경찰서와 함평소방서를 직접 찾아 전문의와 함께하는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간 격무에 시달린 경찰·소방 공무원의 심리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원예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함평군이 학령기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22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개 권역으로 나눠 10명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기간은오는 9월 19일까지다.

아동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소원나무 심기, 토피어리 등의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꽃과 식물을 심고 기르는 과정을 통해 자아존중 및 자신감 향상, 또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정 가족행복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육체적‧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산지구 공공하수 처리시설 본격 가동

함평군이 국산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함평읍 만흥리 국산마을과 만년마을에서 발생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사업비 28억원을 투입, 하수관로 1.9㎞, 하수처리시설 1개소를 설치하는 ‘국산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2019년 착공한 국산지구 공공하수 처리시설 사업은 이달 말 준공 예정으로, 시운전을 마친 후 7월 중 사용 개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만흥리 65여 가구는 공공하수 처리시설이 없어 생활오수를 가구별로 설치된 정화조 등을 거쳐 마을 안길 배수로로 배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만흥리 주민들의 하수처리 불편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공중위생 향상은 물론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천, 중량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도 올해 준공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함평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85.3%에서 87.7%로 증가하게 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함평군이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지난 21일 "수급자 등 저소득층 2326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9억 731만원을 농협 선불형 카드로 이달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기간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한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법정 차상위계층(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장애인연금, 차상위 자활, 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차상위계층확인)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이다.

지원기준은 급여 자격별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40만원∼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원∼109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다만, 보장시설 수급자에 대해서는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해당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1인당 2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사용기한은 올해 말까지로 지출잔액은 반납하게 되며 ▲유흥주점 ▲복권방 ▲오락실 ▲노래방 ▲상품권 판매점 등 유흥·사행성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군은 신속 정확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안내문,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미수령 가구에 대해서는 추가 안내를 통해 연내 사용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읍·면사무소 방문 수령이 원칙이나 가구원 모두 중증환자 등 거동 불편 취약계층으로 판단되면 공무원과 이·반장 등이 방문해 전달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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